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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또 한번 날았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각)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경기서 멀티골을 쏘아올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멀티골을 앞세워 2대1로 이겼다. 4승2무(승점 14)로 무패행진을 이어간 토트넘은 2위로 점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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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손흥민과 토트넘에게 대단히 중요한 일전이었다. '에이스' 해리 케인 없이 치르는 첫 경기였다. 케인은 19일 선덜랜드전(1대0 토트넘 승)에서 발목 부상으로 쓰러졌다. 현지 언론은 두달간 출전이 불가능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케인은 자타공인 토트넘 공격의 핵이다. 2년간 EPL에서만 46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에는 25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토트넘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행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무엇보다 케인은 최전방과 2선을 오가며 공격을 이끄는 전술의 핵심이었다. 토트넘은 72경기만에 케인 없는 경기를 치러야 했다. 전술적으로나, 득점력면에서나 부담스러운 미들즈브러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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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손흥민의 플레이를 설명하는 지표는 바로 드리블이다. 측면을 무너뜨리는 윙어에게 드리블은 대단히 중요한 무기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무려 7번의 드리블을 성공시켰다. 지난 선덜랜드전에서도 5번의 드리블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만 해도 손흥민의 드리블은 경기당 한두 차례에 불과했다. 중앙의 좁은 공간에서 애매한 플레이를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와 A대표팀에서 뛰었던 포지션과 전술 속에서 물만난 고기처럼 뛰고 있다. 자신감은 그대로 결정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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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도 찬사일색이다. 가디언은 '미들즈브러 전반전은 손흥민의 독무대'라고 했고,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이 케인 대역을 넘어 주연으로 떠올랐다'고 했다. 각종 매체들 모두 이날 경기의 MOM(맨오브더매치)로 손흥민을 뽑았다. 당연한 결과였다. 손흥민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다"며 "스토크시티전에 이어 원정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올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웃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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