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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드를 따라 걸었다. 유독 동양인 팬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특히 한국인팬들이 대부분이었다. 요즘 손흥민이 잘나가는데다 상대가 맨시티였다. 그만큼 관심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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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직접 물어보기로 했다. 지난 5월 만난 토트넘 팬 대니얼과 실비의 평가 때문이었다. 평가는 냉정했다. 대니얼은 "손흥민은 미래를 위한 선수"라고 했다. 함께 있던 실비는 "토트넘은 강한 팀"이라며 "손흥민이 경기에 자주 나서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했다. 그로부터 5개월. 손흥민에 대한 평가가 바뀌었는지 여부를 알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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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1시간 전. 선발 명단이 나왔다. 손흥민 원톱 카드였다. 현지 기자들의 평가는 반반으로 갈렸다. 이미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몇 차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바 있다. 그 때마다 확실한 활약을 하지 못했다. 이번에도 그리 좋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가 있었다. 반면 이번은 다를 것이라는 이도 있었다. 올 시즌 몸상태가 좋다. 활동량도 많다. 맨시티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최전방부터 압박을 해야 하는데 손흥민이 최적이라는 평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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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은 빈센트 얀센과 교체아웃됐다. 손흥민이 나갈 때 3만여 토트넘 팬들은 기립 박수로 격려했다.
"아까 그거 봤어? 페널티킥할 때 손흥민과 에릭 라멜라 사이에 논쟁이 있었잖아."
"그랬지. 결국 라멜라가 찼지. 그리고 실패했고."
"응 그리고나서 라멜라 인스타그램에 한국인들이 들이닥쳤대. 지금 거기가 난리인가봐."
기자회견장에서도 이 이야기가 나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모든 팀에서 발생하는 문제고 누구든 실축할 수 있다"면서 "손흥민과 라멜라 둘이 차기 원한 것 같은데 다음에 키커를 바꾸면 된다"고 말했다
손흥민을 만났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해 "개인적으로 분위기도 좋았고 골 욕심도 났다"면서 "아쉬웠다. 하지만 역시 축구의 한 부분이 뿐이다.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다"고 웃어 넘겼다. 라멜라도 격려했다. 그는 "나도 페널티킥을 실수할 때가 있다"며 "라멜라도 실축에 신경안 썼으면 좋겠다"고 했다.
기대는 컸고, 활약은 좋았으며, 마무리까지 훈훈했다. 그야말로 '슈퍼 손데이(Super Sonday)'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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