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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를 타고 부산으로 취재를 가던 이화신은 표나리의 아나운서 카메라 테스트를 돕기 위해 과감히 헬기를 돌렸다.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는 이화신이지만 이번 만큼은 표나리를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걸 내 던지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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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작 표나리는 불안하고 자신이 없었다. 어쩌면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는 아나운서 꿈이 이대로 끝나버리는 건 아닌지 걱정이 밀려왔지만 이번에도 역시 이화신의 진심 어린 조언이 표나리의 불안감을 떨치게 만들었다. 이화신은 "자기 인생에 물음표를 던지지 마. 그냥 느낌표만 던져. 물음표랑 느낌표 섞어서 던지는 것은 더 나쁘고. '난 될 거다, 이번에 꼭 될 거다' 느낌표. 알았어?"라는 말 한마디가 왠지 모르게 힘이 됐고 그 뒤에 이어진 이화신의 고백에 가슴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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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계기로 이화신은 완전히 바뀌었다. 친구 고정원 때문에 꾹꾹 눌렀던 짝사랑을 뻔뻔하게 드러내기로 한 것. 문제의 '사랑해요 표나리' 그림을 그린 표범(설우형)에게 "표나리 좋아하지 마"라고 귀엽게 다그치는 표나리를 향해 "보고 있는데 보고 싶네"라고 고백하는 것도 서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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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표나리는 "기자님은 나쁜 사람이야"라며 원망했고 이화신은 쿨하게 "인정"이라며 답했다. 이어 "기자님은 나쁜 남자야"라는 말에도 "인정", "기자님은 나쁜 친구야"라는 말에도 "그것도 인정"이라 답하며 표나리에게 키스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시청자가 이러한 '질투의 화신'의 사랑법을 질타하기보다는 열광한다는 점. 오히려 이화신의 질투를 응원하고 지지하고 있다. 조정석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인 것. 마치 실제 내 사랑, 실제 내 감정과도 같이 세밀하고 농밀하게 이화신을 표현한 조정석은 막장 러브스토리를 납득시켰고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조정석의 현실 연기가 '질투의 화신'을 통해 만개한 것. 조정석은 이화신의 짝사랑이 물음표가 아닌 느낌표인 이유였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SBS '질투의 화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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