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던대로.'
두산 베어스가 차분히 한국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관찰자' 입장에서 가을 야구를 지켜보는 것이 아직도 어색하지만, 들뜨지 않고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두산은 올 정규시즌에서 93승1무50패라는 압도적인 승률(0.650)로 우승을 차지했다. 무려 21년 만에 페넌트레이스 승자가 됐다. 그간 포스트시즌 '단골 손님' 이미지가 있었지만,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건 정말 오랜만. 강산이 두 번이나 변한 뒤다.
그래서 더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한 지붕 두 가족' LG 트윈스가 가을 야구를 하면서 일본으로 떠나기로 했다. 선수단은 19일 미야자키로 출국, 23일 귀국한다. 소프트뱅크, 요미우리 등 일본 3개 팀과 맞붙어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서는 잠실과 이천구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15일 잠실, 16일 이천, 17일 잠실, 18일 잠실구장이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한국시리즈는 대부분 낮 경기(오후 2시)다. 훈련도 오전 11시 시작한다"고 말했다.
큰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훈련 내용에 큰 변화가 있는 건 아니다. 하던대로, 평소처럼 몸을 풀고 준비를 한다. 유희관은 "익숙한 내용과 패턴으로 약 2시간씩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음가짐도 여느 때와 다름없다. 괜히 들뜨거나 설레는 것도 없다. 지난해 이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기에 선수들은 차분히 이달 말을 기다리고 있다.
김태형 감독도 최근 "정규시즌 운용과 한국시리즈 운용에 큰 차이는 없을 것이다. 니퍼트, 보우덴, 장원준, 유희관이 모두 선발로 나가고 4번은 김재환이다"고 말했다. 그것이 두산이 이길 수 있는 가장 강한 카드이기 때문이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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