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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사랑'은 중년의 사랑과 성장을 그리며, 어른이 된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되묻는 힐링 드라마였다. 과거의 아픈 기억을 가진 두 남녀가 이를 극복하고 사랑하기까지 수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지진희는 달달함과 진중함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연기로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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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가 본격화되면서부터는 지진희표 멜로 연기가 빛을 발했다. 강민주에게 어느새 빠져들고, 바쁜 삶에 지친 강민주를 위로해주는 고상식의 모습은 설렘을 자아냈다. 지진희는 깊은 눈빛, 울림 있는 목소리 등 섬세한 연기로 자신만의 멜로 특장점을 발휘해 강민주를 비롯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녹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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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는 중년의 사랑과 성장을 묵직하고도 유쾌하게 완성했다. 고지식한 캐릭터에 자신만의 매력을 입혀 극의 활기를 더하는가 하면, 과거 아픔을 딛고 더 단단해진 사랑을 하는 모습은 지진희의 농익은 연기와 만나 몰입도를 높였다. 이렇듯 지진희의 다채로운 연기는 극의 풍섬함과 완성도를 채웠다는 반응. 전작 '애인있어요'에 이어 또 다시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활약을 보여준 지진희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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