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그런 이상한 바람이 분다니까."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가장 경계해야할 것으로 '바람'을 꼽았다. 마산 구장 외야에 부는 바람이 판도를 흔들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공교롭게도 1차전부터 바람을 탄 홈런이 두개나 나왔다. NC가 아닌 LG쪽에서. 7회초 LG 히메네스가 친 홈런은 맞는 순간 파울로 보였다. 왼쪽 홈런 폴대 왼쪽에 떨어질 것 같았던 타구는 높이 뜨는 순간 항로를 바꿨다. 바람을 타고 폴대 안쪽으로 휘어 들어오면서 홈런이 됐다. 0-0 균형을 깨는 홈런이었기 때문에 NC로서는 두고두고 아쉬운 장면. 8회에 터진 LG 정상호의 홈런도 히메네스만큼은 아니었지만 비슷한 코스로 떨어지는 홈런이 되고 말았다.
22일 2차전을 앞두고 만난 김경문 감독은 당시 상황을 복기했다. 김 감독은 "바람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았나. 마산 구장의 바람은 방향을 예측할 수가 없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불었다가 반대로 불고, 또 바깥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역풍도 있다"며 웃었다.
히메네스의 좌월 홈런이 가장 잘 보였는 1루 덕아웃. 김경문 감독은 "맞았을 때는 파울인 줄 알았는데 타구가 높이 뜨니까 바로 방향이 바뀌더라"면서 "우리가 올 시즌에 그런(바람 영향을 받은) 홈런을 몇개 허용했다. SK전에서도 나왔었던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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