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25·아우크스부르크)이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 마게솔라슈타디온에서 펼쳐진 프라이부르크와의 2016~201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1대2로 패했다. 이날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지동원은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했다. 구자철(27)은 2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으나 후반 25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원정에 나선 아우크스부르크는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었다. 지난달 24일 다름슈타트를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둔 뒤 한 달여 동안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나 다급한 마음과 달리 상대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구자철은 전반 19분 상대 페널티지역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푸라이부르크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지동원은 전반 37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선제골은 프라이부르크의 몫이었다. 프라이부르크는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21분 필립의 기습적인 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올린 프라이부르크는 페테르센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9분 알틴톱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지동원 역시 경기 종료 직전 깜짝 헤딩슛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승패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프라이부르크에 1대2로 패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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