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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아쉬움이 컸다. 9회까지 2-0으로 앞서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대3으로 역전패 한 게 뼈아팠다. 분명 LG 구성원 모두가 '그 경기만 잡았더라면, 한국시리즈에 갈 수 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준플레이오프까지 따발총같이 쉴 새 없이 터지던 타선이, 플레이오프에 들어 거짓말같이 침묵을 지켰다. 중심타자 박용택, 루이스 히메네스, 오지환 등이 득점 찬스만 되면 빈타에 시달리니 경기를 제대로 풀어갈 수 없었다. 그래도 양상문 감독은 잘해왔던 선수들을 믿고 기다렸는데, 마지막까지 달라지는 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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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후반기에 대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박용택, 정성훈, 손주인, 류제국 등 베테랑 선수들을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고, 젊은 선수들의 기량이 만개하기 시작했다. 팀이 하나로 뭉치며 반등에 성공했다. 후반기 8위에서 시작해 정규시즌을 4위로 마감하는 기적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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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박용택, 정성훈, 오지환 정도를 빼고 보자. 채은성을 비롯해 이천웅, 유강남, 김용의, 문선재, 양석환 등 주축 선수들의 1군 경험이 턱없이 부족했다. 투수진도 마찬가지다. 마무리 임정우와 정찬헌, 김지용 등 젊은 필승조도 이런 큰 경험을 해보지 못했다. 이번 경험으로 LG의 미래를 이끌 자원들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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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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