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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기기의 성능에 비해 가정용 비디오게임기의 성능이 다소 부족하던 시절이라, 아케이드 게임이 가정용 비디오게임기로 이식될 때는 늘 칼질을 당하고는 했다. 캐릭터가 없어지는 것은 기본으로, 연출이나 스테이지 구성이 바뀌거나 그래픽이나 사운드가 열화되는 것은 다반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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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M은 이런 '초월이식'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모바일게임이다. 온라인게임인 메이플스토리를 모바일 플랫폼 환경에 맞춰 이식한 이 게임은 플랫폼 성능을 고려해 일부 연출과 요소를 덜어내고, 그 대신 원작에는 없던 새로운 요소를 더해 균형을 맞췄다. 게임을 개발한 NSC의 강혁 대표가 인터뷰를 통해 'PC 온라인게임으로 즐긴 경험을 그대로 모바일로 옮겨오는 것이 목표였다'라고 말한 것이 실체화 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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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에서 아이템은 유저들의 주된 관심사고, 이런 아이템을 강하게 만드는 강화는 게임의 핵심 시스템으로까지 여겨지기 마련이다. 메이플스토리M의 강화 시스템 역시 원작에 비해 상당히 쾌적하게 구성되어 유저들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는다.
콘텐츠 역시 제법 풍성하게 준비됐다. 다크나이트, 보우마스터, 나이트로드, 비숍, 캡틴 등 5종의 캐릭터와 7종의 던전, 4개 대륙이 오픈과 동시에 공개됐다. 원작이 워낙에 많은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는 게임이기에, 이를 모바일로 옮겨오기만 해도 즐길거리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엘리트던전과 미니던전은 메이플스토리M에서 즐길 수 있는 주요 재미요소다. 레벨업 속도를 보장하고, 돈도 많이 벌 수 있기에 이들 콘텐츠를 주로 즐기는 유저들도 많은 편. 엘리트던전은 35레벨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미니던전은 50레벨부터 입장할 수 있다.
모바일 환경에 맞는 편의성, 풍성한 즐길거리, 원작의 느낌을 충분히 살린 그래픽 등 '초월이식'이라는 말에 걸맞은 단어가 아깝지 않은 게임이 메이플스토리M이다.
하지만 서비스 초반이기 때문인지 개선해야 할 점도 눈에 여럿 띄는 점은 아쉽다. 서버 렉이 간헐적으로 존재하는데, 몬스터의 공격력이 상당히 높게 설정되어 있어서 유저가 실수를 하지 않아도 한 번에 캐릭터가 사망할 수 있으며, 이는 캐릭터 육성을 방어력보다는 체력 위주로 편향되게 하는 요인이 된다.
유저간 거래, 경매장이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과 사냥을 통해 얻는 메소 수급량이 너무 낮아서 유저들이 '물약팔이'로만 돈을 벌게 된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 이와 함께 직업이 5개 뿐임에도 성능차이가 심각하게 벌어진 점도 빠르게 수정해야 할 부분으로 보인다.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보다는 앞으로에 대한 기대가 큰 게임이 메이플스토리M이다. 그간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 없던 것은 아니지만, MMORPG 장르의 특징과 메이플스토리 IP의 맛을 잘 어우러지게 만든 게임은 메이플스토리M이 처음이기에 이 게임의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게임인사이트 김한준 기자 endoflife81@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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