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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가 있으면 눈물도 있다. 이청용(크리스탈팰리스)의 EPL 데뷔팀 볼턴은 국내 팬들에게도 꽤 친숙하다. 그러나 볼턴은 현재 EPL은 물론 2부에도 없다. 2016~2017시즌 3부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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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제에 따른 양적 팽창의 그늘도 있지만 어떻게든 뛰어넘어야 할 숙제다. 올해로 벌써 4번째 시즌을 맞았다. 어느덧 끝지점에 다다랐다. 챌린지 승격 전쟁은 매 시즌 불꽃이 튄다. 올 시즌도 달콤, 살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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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최후의 순간까지 운명을 알 수 없다. 2위 대구는 안산과 승점이 똑같다. 다득점(안산·54골, 대구·52골)에서 뒤져 바로 밑에 포진했다. 안방에서 대전과 최종전을 치르는 대구는 결과에 따라 챌린지 우승도 차지할 수 있다. 프로축구연맹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결말에 우승컵을 '두 개' 준비했다. 하나는 대구로, 다른 하나는 안산이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안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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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챌린지 우승은 양념이다. 승격이 2부의 존재 이유다. 대구는 대전을 물리치면 지난해 눈앞에서 놓친 클래식 승격의 꿈을 이룰 수 있다. 하지만 비기거나 패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강원이 이기고 대구가 비길 경우 다득점까지 계산해야 한다. 강원이 승리하고, 대구가 패하면 순위가 바뀐다. 강원은 최종전에서 경남과 만난다.
화제만발의 챌린지는 폭풍 전야의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더 큰 무대를 향한 그들의 도전은 이제 마침표만 남았다. 하지만 아쉬움은 있다. 챌린지를 바라보는 주목도는 여전히 바닥이라는 점이다.
관중석은 썰렁하다 못해 스산한 느낌이다. 1만명 돌파는 꿈도 못 꾼다. 네 자릿수를 기록하면 다행이고, 백 단위의 경기장이 절대 다수다. 관중 숫자를 공개하기가 부끄러울 정도다. '그들만의 리그'라는 평가에 부인할 수도, 고개를 들 수도 없다.
수없이 이야기하지만 팬이 없는 프로는 존재가치가 없다. 선수들은 10월의 마지막 일요일을 위해 1년을 달려왔다. 그러나 갈 길은 여전히 아득하게 멀기만 하다. K리그 승강 전쟁의 꽃은 과연 언제쯤 필까. 모두가 고민 또 고민해야 할 과제다.
스포츠 2팀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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