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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훈련은 시즌을 치르면서 선수가 느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시간이지만 넥센은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다시 하나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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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수들도 1군 주전급은 빠지고 신인과 유망주들로 구성됐다. 이들이 1군 코칭스태프를 만나기도 쉽지 않은 일.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사이에도 서로를 알 수 있는 시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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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넥센은 지금까지와는 또다른 넥센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08년 창단 후 김시진 감독시대가 1세대, 최근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염경엽 감독 시대를 2세대라 할 수 있다면 이제 장정석 감독과 함께 새로운 넥센의 3세대가 마무리 훈련부터 시작되고 있다. 지도자를 하지 않았던 프런트가 감독이 되고, 프로선수가 되지 못했던 전력분석팀장이 코치가 됐다. 또 선수 출신이 아닌 프런트가 전력분석팀장이 됐다. 다른 구단이 시도해보지 않았던 것을 도입하며 야구계의 주목을 받고있는 넥센이다. 이번 마무리 훈련은 그 시작을 순조롭게 하게 만드는 사전 작업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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