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우리집에 사는 남자' 신세휘의 귀여운 질투가 로맨스코미디 속 빛을 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에서 권덕심(신세휘 분)은 고난길(김영광 분)과 홍나리(수애 분)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질투심에 불타올랐다.
과거 비닐하우스에서 난길과 처음 만난 덕심은 둘만의 공간이라고 생각했던 곳에서 나리와 난길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화를 냈다.
질투심에 불타오른 덕심은 복수를 감행한다. 자전거를 타고 있던 나리의 뒤로 세차게 돌진한 것. 나리를 지나쳐 미친 듯이 달리던 덕심은 굴러 떨어진 나리가 이내 신경 쓰였는지 다시 사고현장으로 돌아왔다.
난길에게 전화를 건 나리가 덕심에게 이곳의 위치를 설명해 달라 핸드폰을 건네자 짜증내던 덕심은 갑자기 목소리를 가다듬고 위치를 설명한다.
이때 전화가 끊긴 핸드폰을 보며 난길의 번호를 미친듯이 외우는 덕심의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덕봉의 손에 이끌려 나리의 병실에 온 덕심은 "일부러 그랬지"라는 나리의 말에 "뒤에서 벨 눌렀잖아요. 아줌마 운동신경 구려서 구른거예요" 라고 대꾸했다.
열에 받은 나리는 합의 못한다며 날뛰고 덕봉남매와 삼자대면을 하게 된다. 나리가 사과를 요구하자 덕심은 여전히 "그렇게 맥없이 굴러 떨어질 줄은 몰랐어요. 운동 좀 하시죠"라며 적반하장으로 굴었다.
그러던 중 난길과 나리의 부녀관계를 확인한 덕심은 갑자기 돌변해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덧붙여 "내가 사과했다고 새 아버지께 잘 좀 얘기해주세요"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여고생답게 분노와 질투, 행복을 오가는 다양한 감정들을 완벽히 담아낸 신세휘의 연기는, '우리집에 사는 남자'의 장르인 로맨틱 코미디의 분위기를 한층 살려내며 호평 받았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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