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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예상된 터였다. 집중적인 베테랑 영입은 동전의 양면같았다. 짧은 기간내에 투타에 변화를 주는 것은 가능했다. 2013년말에 영입한 정근우와 이용규 테이블세터는 팀의 기본뼈대를 바꿨다는 긍정적 평가다. 필승조 멤버인 권혁 역시 없었다면 대체불가였을 선수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FA영입 선수들도 많다. 또 대체선수로 젊은 유망주를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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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 볼대목은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이은 마무리캠프에서 투수조의 훈련과정이다. 권혁 송창식은 팔꿈치 수술을 잘받고 대전과 서산에서 재활중이다. 마무리 정우람도 미야자키로 오지 않았다. 내년이면 만41세가 되는 박정진도 경기장 뒷편 복합그라운드에서 후배들과 구슬땀을 흘리며 하체강화운동에 열중하고 있다. 팔꿈치 수술끝에 돌아온 배영수는 경기조 일원이다. 가장 빠른 페이스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오랜만에 많이, 자주 던질 수 있는 어깨 근육을 강화하고 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간 장민재의 표정은 훈련 내내 밝았다. 이태양과 윤규진도 지난 수년간을 통틀어 건강이 담보된 강도높은 가을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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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2013년말부터 3년간 FA에 집중투자했다. 2014시즌을 위해 정근우(70억원)와 이용규(67억원)를 영입했고, 내부FA였던 한상훈(13억원) 이대수(20억원) 박정진(8억원) 등과도 계약했다. 2015시즌엔 내부FA 김경언(8억5000만원), 외부FA 권 혁(32억원) 송은범(34억원) 배영수(21억5000만원)를 모셔왔다. 올시즌에 앞서 내부FA 김태균(84억원)과 조인성(10억원), 외부FA로는 정우람(84억원)과 심수창(13억원)을 영입했다. 한화와 넥센은 올해 내부FA 대상자도 없다.
미야자키(일본)=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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