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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위원회는 새 수장을 뽑는 작업에 앞서 전국야구연합회(생활체육) 대한소프트볼협회와의 통합 작업을 먼저 추진했다. 지난 6월말 통합 결의를 했고, 현재 문서상으로 하나의 단체로 합쳐졌다. 그 과정에서 다소 잡음도 있었다. 그러나 아직 단체들이 하나의 사무실로 뭉치지 못해 완전한 통합이 이뤄졌다고 볼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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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컨트롤하는 관리위원회는 최근 통합 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영섭) 구성을 마쳤다. 또 선거 일정도 확정했다. 16일까지 회장 선거일 공고를 하고, 17일 선거인단을 확정하게 된다. 선거인단의 규모는 약 144명으로 정했다. 선거인단은 대의원, 선수(전현직), 지도자, 심판, 동호인 등으로 구성한다. 구성 비율은 국가대표출신 20% 이상, 비경기인 20% 이상, 여성 30% 이상, 생활체육관계자 3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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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보인 후보는 3명이다. 이계안 2.1연구소 이사장(64·국민의당), 김성태 새누리당 경기도당 수석대변인(43), 표철수 전 방송위원회 사무총장(6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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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투표권을 갖는 선거인단들이 후보들의 자질을 제대로 파악하는게 중요하다. 첫 통합 회장의 역할이 매우 어렵고 중요하기 때문이다"고 말한다.
야구인들이 기대하는 통합 회장의 첫 번째 조건은 돈, 자금 조달 능력이다. 회장이 1년에 최소 20억원 정도를 출연해야 할 상황이다. 3개의 조직을 통합한 상황에서 1년 협회 사무국을 돌리는 데만 회장이 내놓아야 할 출연금이 20억원에 달할 정도다. 현재 아마추어 야구와 소프트볼 상황을 감안할 때 수익 사업을 통해 나머지 예산 확보도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웬만한 제력을 가진 인물이 아닐 경우 회장을 맡아 매년 거금을 출연하며 조직을 건강하게 이끌기 어렵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번 첫 야구소프트볼 통합 회장 선거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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