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이 생애 4번째 출루율상을 차지했다.
김태균은 1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년 KBO 시상식에서 출루율 부문 타이틀 홀더로 호명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태균이 출루율왕에 오른 것은 2012~2014년에 이어 개인통산 4번째다.
김태균은 올시즌 144경기, 전게임에 출전해 타율 3할6푼5리, 23홈런, 136타점을 올리며 한화의 4번타자 몫을 톡톡히 했다. 특히 310차례나 출루해 이 부문 역대 한 시즌 최고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김태균은 타율 부문서도 시즌 막판까지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0.372)와 경쟁을 벌였으나 1푼1리 차이로 2위에 그쳤다. 타점 부문서도 김태균은 최형우(144개)에 밀려 2위를 마크했다.
김태균은 "내년에도 많이 출루해서 팀이 좋은 성적이 났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균은 2003년부터 올해까지 12시즌 연속 4할대 출루율을 이어가며 이 부문서 장효조의 기록을 넘어섰다. 김태균은 "존경하는 장효조 선배님의 기록에 가까이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하고, 끝까지 야구할 수 있는 기간 동안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타율과 타점서 경쟁을 벌였지만 타이틀을 내준 최형우에 대해 "최형우 선수는 제가 항상 마음 속으로 최고의 타자로 생각하는 선수다. 내가 개인기록을 의식하지 않는 성격인데, 열심히 한 것이 막판까지 좋은 경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아까 형우가 매일 긴장하면서 내 경기 결과를 체크했다고 하는데(웃음), 아무튼 형우를 긴장시켜서 기분 좋았다"며 활짝 웃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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