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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오금학도'는 마음보다는 머리를 쓰는 일이 많아 서로를 다치게 하는 사람들 속에서 마음의 눈으로 '벽오동'이란 선계를 찾아가는 강은백의 이야기. 내용은 원작을 충실히 따른다. 이를 위해 '낭독공연'이란 독특한 방식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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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본 공연으로 가기 위한 쇼케이스 성격의 공연이다. 완성도 높은 문화컨텐츠를 향한 3년 계획으로 관객과 함께 발전시켜나가는 여백이 있고, 실험적인 무대다. 한해를 정리하는 섣달 초 가족, 연인과 인천을 찾아 공연과 함께 근처 차이나타운과 월미도, 자유공원 등을 둘러보는 것도 따뜻한 나들이가 될 듯 하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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