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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겸 강원 감독이 내건 승부수는 브라질 출신 외국인 공격수 마테우스, 루이스, 마라냥이었다. 마테우스와 루이스가 투톱으로 선발, 마라냥은 후반 조커였다. 마테우스는 최전방에서 성남 수비진과 경합하며 공간을 만들고자 했고 루이스는 폭넓게 움직이며 패스 루트를 뚫는 임무를 부여 받았다. 후반 중반 투입된 마라냥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면서 공간을 만들고 2선 마무리까지 하는 게 최 감독의 구상이었다. 앞선 부산, 부천전에서 효과를 본 전략이었던 만큼 자신감이 컸다. 하지만 클래식 전장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성남 수비라인을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마테우스는 느렸고 루이스는 뒤를 받쳐줄 만한 동료가 없었다. 마라냥 역시 제대로 된 찬스를 잡지 못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최 감독은 "중원에서 너무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루이스, 마테우스가 뒷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상대 압박에 막힌 게 컸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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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싸움이 끝난 것은 아니다. 강원에겐 한 번의 기회가 더 남아 있다. 강원은 20일 오후 3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승강PO 2차전에서 득점을 하며 무승부를 거두면 원정골(종합전적 및 득점이 같을 시 원정팀 득점 우선) 규정에 의해 승격에 성공할 수 있다. 골만 터지면 4년 만의 클래식 복귀라는 목표에 다가설 수 있다. 강원의 염원을 안고 달리는 브라질 공격수 3인방은 1차전 부진을 2차전 골로 털겠다며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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