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27·인천)이 주 종목인 자유형 400m 예선에서 1위에 랭크, 대회 2관왕을 향해 물살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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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도쿄의 다쓰미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 둘째 날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52초74를 기록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제2의 박태환' 이호준(서울사대부중)은 3분55초39로 3위를 차지했다.
전날 열린 자유형 200m에서 올해 세계랭킹 2위에 해당하는 1분45초16으로 우승을 차지한 박태환은 대회 둘째 날 주종목 400m에 나섰다. 박태환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3분41초86)과 2012년 런던올림픽(3분42초06) 자유형 400m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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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좋지 않았다. 박태환은 50m 구간을 26초09로 돌며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특유의 '막판 스퍼트'가 빛을 발했다. 그는 250m 이후 폭발적으로 치고 나가며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다. 박태환은 오후 6시 열리는 결선에서 또 하나의 금메달을 노린다. 그는 4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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