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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감독은 "성적보다는 그전에 있었던 삼성 선수들의 해외원정도박 의혹 등 선수단 관리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물었다고 해도 과한 측면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달 김한수 신임 감독을 선임하며 새 사령탑에 대해 '젊은 리더십으로 팀 전력 향상과 구단의 변화혁신을 동시에 리드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력 향상과 구단의 변화혁신 두 가지가 감독교체의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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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감독은 "우리 사회가 사람을 끌어올릴 때도 급하고, 끌어내릴 때도 급한 측면이 있다. 비교를 하면 좀 그렇지만 지난해 프리미어12 준결승에서 우리가 일본이 당한 말도 안되는 역전패를 당했다면 나를 다시 대표팀 사령탑에 앉혔겠는가. 일본은 그대로 고쿠보 감독을 기용하고 있다. 이미 수년 앞을 내다보고 감독을 선임했고, 그 계획대로 밀고나갔다. 일장일단은 있지만 우리가 좀 급하다는 느낌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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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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