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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김광현은 해외 진출과 SK 잔류, 2가지 선택안을 놓고 고민했다. 처음에는 해외 진출 쪽으로 무게가 기우는듯했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와 일본이 꾸준히 주목하는 선수 중 한명이었다. 특히 2년 전 겨울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했었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계약 직전까지 갔다가 무산된 바 있다. 아직 20대 후반의 젊은 나이기 때문에 도전해볼 만 하다는 평가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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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의 잔류 소식에 아쉬움을 택하는 곳도 있다. 실제로 메이저리그 한 구단은 김광현 영입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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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단은 몇 년 동안 김광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구단 고위층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김광현의 등판 경기를 지켜보기도 했다. 왼손 불펜 요원으로 김광현이 좋은 카드라고 생각했고, 스프링캠프 경쟁에서 살아남는다면 선발 등판 가능성도 높다고 봤다. 또 선수 스스로도 도전 의지가 있으리라 여겨 영입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무산됐다. 만약 김광현이 잔류보다 도전을 선택했다면 미국 진출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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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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