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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련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통합우승 기념 팬페스트'에 참석해 팬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7일 FA로 삼성으로 자리를 옮긴 이원석의 보상선수로 두산으로 이적하게 된 이흥련은 이날 처음으로 두산맨으로 잠실구장을 찾았다. 구단 프런트와 선수단과 인사를 한 이흥련은 팬페스트에도 참석해 팬들과 인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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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련은 팬페스트가 끝난 뒤 "생각보다 박수가 커서 놀랐다. 많이 반겨주셔서 팬들게 감사하다"면서 "이적한 것이 실감이 안났는데 이렇게 잠실구장에 오니 비로소 실감나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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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련으로선 삼성에 남아 있는게 경쟁이 덜할 수도 있었다. 아무래도 두산엔 주전 양의지에 박세혁과 최재훈 등 경쟁해야할 상대가 더 많기 때문이다. 두산은 포수가 많음에도 이흥련을 선택하며 포수자원을 더욱 단단하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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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의 삼성 생활. 그는 "대구도 그렇고 삼성에 정이 많이 들었더라. 4년이 짧은 시간은 아니었던 것 같다"라고했다. 이흥련의 이적 소식이 알려지면서 함께 했던 동료들의 아쉬운 작별 전화가 왔다고. 가장 먼저 온 전화는 이승엽이었다. "이승엽 선배님이 가장 먼저 전화하시더니 '아이고 흥련아'만 계속 말씀하시더라. '어딜 가든 네가 해내야 하고, 살아남아야하는게 프로다. 잘됐다고 생각하고 맞춰서 하라'고 조언해 주셨다"고 한 이흥련은 "NC로 가신 박석민 형과 차우찬 장원삼 형 등 많은 분들이 전화해주시면서 아쉬워하셨다"라고 했다. 이흥련은 "2014년에 1군에 올라왔을 때 이승엽 선배님과 박석민 형이 제일 많이 챙겨주셨다.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타격은 후반기에 룸메이트 구자욱의 조언으로 만든 폼을 완성시킬 계획이다. 이흥련은 "룸메이트인 자욱이와 야구얘기를 많이 했는데 어느날 타격 폼에 대해 얘기를 하다가 필이 꽂혀서 나중엔 방망이를 들고 1시간 넘게 얘기를 주고 받았다"면서 "자욱이가 조언한 것을 다음날 연습때 해봤는데 타구의 질이 달랐다. 폼을 바꾸고 타율도 오르고 홈런 등 장타가 많이 나왔다"라고 했다. 8월까지 66경기에서 타율 2할4푼3리에 3홈런, 14타점을 기록했던 이흥련은 9월 이후 19경기서 타율 3할8리, 3홈런, 11타점으로 확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어릴 때 야구를 봤던 곳이 잠실구장이라 낯설지는 않고 편하다. 두산에 사적으로 친하게 지낸 선수가 없었는데 막상 와서 인사를 하니 아는 선후배, 동기들이 많았다"는 이흥련은 "팬들께서 환영해주신 만큼 2년 뒤에 돌아와서 그 기대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잠시만 안녕을 고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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