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이병헌이 13일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영화 '마스터' 인터뷰에서 '제37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말했다.
이병헌은 "차라리 '내가 받을 것 같아'라던가 아니면 '이번엔 못 받아'라는 확실한 느낌이 있었으면 긴장을 덜했을 텐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상을 못했기 때문에 이름이 불렸을때 더 정신없이 당황하고 흥분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6~7번 올랐지만 못받아서 이번에도 못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혹시 '주최측이 날 싫어하나'라고 생각도 잠깐 해봤다"고 농담하며 "이번에 상을 준 것을 보니 굉장히 공정하다"고 웃었다.
한편 21일 개봉하는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엄지원 오달수 진경 등이 가세했고 '감시자들' '조용한 세상'의 조의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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