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과 유연석이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본격적인 쌍방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윤서정(서현진 분)이 드디어 강동주(유연석 분)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돌담 병원 내에서는 메르스 의심 환자로 인해 응급실이 폐쇄되고, 설상가상 강동주까지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김사부(한석규 분)와 윤서정은 서로 응급실 출입을 자처했다. 결국 김사부는 응급실에 들어가겠다는 서정을 막지 못했고, 그는 쓰러진 동주와 환자들의 상태를 살피는 서정을 응급실 문 앞에서 지켜봤다.
이후 돌담병원은 다행히도 메르스 소동에서 벗어났다. 앞서 메르스 의심 환자는 간장게장을 잘못 먹어서 생긴 폐흡충증(파라고니미아시스)으로 밝혀졌다.
동주도 깨어났다. 과로로 쓰러졌던 동주는 자신을 정성스레 돌바준 서정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동주는 서정에게 가까이 다가가 포옹했고, 서정은 그런 동주를 더 이상 밀어내지 않았다. 서정은 그렇게 동주의 마음을 받아 들이기 시작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동주는 서정에게 목걸이를 선물하며 다시 한번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서정은 동주에게 목걸이를 다시 돌려줬다. 이에 동주가 "내가 남자로서 그렇게 별로냐"라고 묻자, 서정은 "너를 좋아한다"라고 고백했다. 서정이 동주를 좋아하지만 쉽게 그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동주를 좋아할수록 5년전 연인 문태호(태인호 분)의 교통사고가 떠올랐던 것. 과거 서정은 동주로부터 고백을 받은 뒤 태호의 청혼을 거절했다. 이후 교통사고로 태호는 사망하고 서정은 이 사건 후 정신 충격에 트라우마를 겪었다.
서정은 동주에게 "너를 좋아하는 마음 위에 예전 사고가 겹쳐지는 거, 그건 너한테 너무 실례고 미안한 일이잖아"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동주는 "난 괜찮다. 나만 좋아해주면 다른건 괜찮다"고 다시 한번 진심을 다해 고백한 뒤 목걸이를 걸어줬다. 결국 서정은 동주의 마음을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진한 키스를 나눴다.
그동안 동주의 끊임없는 구애에도 불구하고 계속 그의 마음을 거절했던 서정. 그러나 서정이 과거의 아픈 기억을 떠나보내고 동주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기로 결심하면서 드디어 두 사람의 쌍방향 로맨스에 초록불이 켜졌다. 서로의 마음을 어렵게 확인한 서정과 동주, 두 사람의 앞길에 꽃길만 펼쳐질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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