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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데뷔 이후 힘들었던 심정과 아름다운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그녀의 삶들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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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데뷔 후 2년 만에 음악에 대한 열정과 흥미를 잃었다던 그는 "단순히 음악을 좋아했지만 내가 원했던 음악은 이게 아니었다. 맨날 똑같은 노래와 안무가 반복되니 흥미를 잃을 수밖에 없더라. 지금 생각하면 안타깝고 후회스러운데 만약 그때의 나를 갈고 닦고 연마했더라면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웃음)"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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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출연하며 화두에 올랐던 김완선. 이미 목소리만 듣고도 알 사람들은 다 알았던 그였기에 정체가 공개된 후 더욱 화제였다. "섭외가 계속 들어왔는데 1년을 거절했었다. 데뷔한지 30년이 넘은 가수가 무대 위에 서서 평가를 받가기 좀 껄끄럽더라. 할 수 없이 출연했긴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출연하길 잘한 것 같다"며 예능 출연에 대한 속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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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도 출연했던 그는 김국진, 강수지의 응원을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그날 두 사람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출연한 것인데 박수홍 씨가 출연해서 참 재미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내가 묻힐 수도 있었을 것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연애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다보니 진짜 연애를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생각한다며 "연상이든 연하든 누구든지 환영이다(웃음). 앞으로 좋은 사람이 생기면 연애를 하고 싶기도 하다"고 말하기도.
더불어 그는 "2015~16년은 '불청' 덕분에 행복했다.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굳이 연애하고 싶어서 출연한 것은 아니다. 좋은 사람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출연한 것이다"고 동료에 대한 애정을 솔직하게 들어볼 수 있었다.
한 가지 타이틀로 그녀의 이름을 수식하기에는 지난 삼십 여 년의 세월이 너무 넓기만 했던 김완선. 앞으로 그가 보여줄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에 따뜻하고 포근한 격려의 한마디를 해주길 바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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