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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타자로 기대를 걸었던 대니 돈은 16홈런에 그쳤고, 삼성 라이온즈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좌타자 채태인도 기복이 심한 시즌을 보냈다. 서건창, 고종욱 등 기존 멤버들과 '새 얼굴' 박정음 등이 분전했으나 공격력은 분명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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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불펜의 활약이 기대 이상이었다. 마무리 손승락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지만, 새로운 마무리 투수 김세현이 그 공백을 채웠다. 김세현은 36세이브로 리그 세이브 1위에 오르면서 유망주 딱지를 완전히 뗐다. 구단도 2억7000만원의 연봉 계약을 안기면서 보상을 확실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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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시즌에는 사이드암 한현희와 우완 강속구 투수 조상우의 복귀가 유력하다. 한현희는 지난해 12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고, 조상우는 스프링캠프 막바지였던 2월말 갑작스런 통증을 일으켜 수술대에 올랐다. 피로골절과 인대접합 수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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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군이 가세한 넥센 불펜은 2017시즌 리그 최강에 도전한다. 올 시즌 한 단계 성장한 투수들을 비롯해 앞으로 성장이 주목되는 유망주들까지 본격적인 경쟁을 앞두고 있다. 장정석 감독 체제로 시작하는 넥센, 행보의 중심에 분명 불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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