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아들들의 기행은 계속됐고, 탄식하던 엄마들은 독해졌다.
Advertisement
이날 김건모는 기상천외한 술여행을 시작했다. 갑자기 짐을 싸고 소속사 대표를 불러 "전주부터 가자"고 채근했다. 김건모는 전주 비빔밥 집에서 현지 소주를 음미했다. 김건모는 소주를 마치 와인을 음미하듯 맛을 평가하면서 "목젖에 매달리는 맛"이라고 표현했고, 이를 지켜본 엄마는 기가 찼다.
Advertisement
김건모는 "선생님이 알림장에 저에 대해서 지적하면, 엄마가 '선생님이 보는게 다가 아닙니다'라고 화답했다"며 "맞기도 많이 맞았다. 심지어 초등학교 4학년때 이불에 오줌을 쌌는데 엄마가 옷을 다 벗겨서 손들고 서있게 했다. 동네 누나들이 내 알몸을 다봤다"고 고백했다.
Advertisement
박수홍 엄마는 "수홍이가 물고기를 좋아한다. 예전에도 10년을 키웠는데 내가 다 관리했다"며 "정말 관리하는게 힘들다. 그때 베란다에 있는걸 그냥 옆집에 줘버렸다"고 회상했다. 박수홍 엄마는 "쟤는 한다면 하는 아이"라며 "진짜 내 아들이지만 이해가 안간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Advertisement
박수홍은 단골 횟집을 찾아가 바닷물을 손수 받아 일일이 세숫대야로 수족관에 물을 옮겨 담았다. 바닷물만 떠오기 미안해 함께 떠온 회를 먹으며 사온 열대어들에게 "너네와는 관계없는 아이들이야. 신경쓰지마"라며 옆에서 회를 맛있게 먹어 웃음을 유발했다.
허지웅은 마트 장보기에 이어 집에서 첫 요리에 도전했다. 마트에서 돌아온 그는 싱크대에서 엉거주춤한 자세로 설거지를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서장훈은 "가능한 물 등이 다른데 튀지 않도록 자세를 낮추는 것"이라며 "저와 똑같은 포즈에 정말 소름끼치도록 놀랐다"고 같은 결벽인으로서 동질감을 드러냈다. 허지웅은 집안 곳곳 문을 모두 닫고 냄새를 차단한 뒤 마트에서 사온 김치를 작은 그릇에 담아 냉장고에 넣었다. 건전지만 보관하던 허지웅의 냉장고에 들어간 첫 음식. 이어 후라이팬에 고기를 올리고 환기부터 시킨 뒤 고기 굽기를 시작했다. 간단하고 소박한 첫 요리지만, 스스로 음식을 처음으로 해먹은 허지웅. 이를 지켜보는 엄마는 안도의 눈빛을 보냈다.
ly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제니·이민정 이어 장윤정도, '생일초=흡연 논란' 퍼포먼스 동참 "서글픈 생일 30년" -
뉴진스 민지, 팀 복귀 안 하나?…한국 떠났다는 목격담 터졌다[SC이슈] -
"충주맨 개XX"..목격자 "김선태에 시기·질투·뒷담화 심각 수준" -
'충주맨' 김선태, 사직서 낸 다음 날 박정민 '휴민트' 무대인사 참석 -
노홍철, ‘약 취한 사자’ 의혹에 결국 입장 밝혔다 “윤리적인 교감” 해명 -
얼굴에 붕대 칭칭 육준서, 코수술 받았다 "부러진 코 재건술" -
최준희, "엄마 이름 먹칠" 악플 속 '11세 연상 남친'이 지켰다…5월 결혼 -
'흑백2' 윤주모, 구교환·정우와 서울예대 영화과 동문…"수업도 함께 들었다"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의 미녀 군단, 비주얼 미쳤다!”, “예쁘고 강하다”...도대체 얼마나 이쁘길래, 일본 역대급 난리법석
- 2."구자욱, 디아즈, 최형우, 김영웅 나온다고 피해갈 건가" 투수 전문 감독이, 김택연에게 '생존' 키워드를 제시했다 [시드니 현장]
- 3.'현폼 국대 원탑입니다' 오현규, 튀르키예 진출 후 2경기 연속골 쾅→"20년만에 진기록"…팬들 "Oh! Oh!" 연호
- 4.송성문 뛸 자리가 없다! 외야 가능성 현실 되나…'먹튀 악몽 → 최저 연봉' 거포 합류
- 5.원투펀치의 충격적 부상 이탈...류지현호, 차-포 다 떼고 어떻게 일본, 대만 이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