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이 창단 20주년 기념 엠블럼을 발표했다.
7일 대전월드컵경기장 중회의실에서 대전 시티즌 20주념 기념 엠블럼 발표회가 열렸다. 엠블럼을 디자인한 장부다 디자이너는 이 자리에서 20주년 기념 엠블럼의 제작 배경과 의미, 향후 활용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발표가 끝난 후 발표회에 참석한 팬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질의 응답의 시간도 이어졌다.
20주년 기념 엠블럼은 기본형 엠블럼에 20주년을 의미하는 숫자 2, 그리고 슬로건이 겹쳐 디자인 되었다. 대전의 정체성을 엠블럼에 투영하고 기존 엠블렘의 특징은 살리되 간결 명료화 시켜 다양한 상품과 디자인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데 가장 큰 주안점을 두었다.
기존 엠블럼의 핵심요소인 백제 금동대항로 상단의 봉황과 중앙의 십자, DCFC 영문자 배열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원형의 테두리에 양쪽에는 대전을 의미하는 한자 大(큰 대) 田(밭 전)을 형상화시켜 디자인에 적용했다. 엠블럼 중앙의 십자 역시 대전의 전(田)자를 형상화하였으며,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교통의 핵심 요지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엠블럼에 사용된 슬로건 '루체 인 알티스(Luce In Altis)'는 라틴어로 '높은 곳에서 빛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는 대전 시티즌의 클래식 승격과 강자로서의 도약을 염원하는 의미이다.
대전 시티즌은 2017시즌 새롭게 디자인된 20주년 기념 엠블럼을 유니폼, 각종 홍보물, 기념 상품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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