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은밀하게 위대하게' 유도 사랑꾼 이훈이 몰래 카메라에 완벽하게 속아 넘어가는 순수한 모습이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전해 화제다.
8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이하 은위)에서는 이훈이 '유도인의 날' 몰카에 속아 넘어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훈은 유도 금메달리스트이자 스승인 이원희의 초청으로 가짜 '유도인의 날' 행사 현장에 참석했다. 평소 유도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기로 유명한 이훈은 의리 넘치는 모습으로 행사장에 등장, 수많은 유도인들을 보고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등 순수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프로 유도인들이 모인 행사장에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유도편'에 출연했던 이훈의 경기영상이 갑작스레 공개되자, 이훈은 얼굴을 붉히며 쑥스러운 듯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보는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이훈은 '올해를 빛낸 유도인' 상을 받아 핸드프린팅을 하게 됐다. 기다렸다는 듯 반지부터 빼고 무대에 오른 이훈은 팔뚝까지 넣는 이상한 핸드프린팅을 하면서도 최선을 다해 팔을 밀어넣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핸드프린팅을 위해 통 속에 팔을 넣고 식사를 하고 후배들과 사진을 찍으면서도 불편한 기색 하나 없이 웃음을 잃지 않는 이훈의 모습이 현장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핸드프린팅을 마치자 곧바로 이어진 명예5단증 행사는 이훈의 남다른 유도사랑이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이었다. 10명의 유도인을 넘기면 이원희 코치보다 높은 명예 5단증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이훈은 무릎 재활중임에도 불구하고 130kg 체급의 선수까지 모두 밭다리 기술로 넘어뜨리며 단증을 향한 뜨거운 의지를 불태웠다. 결국 5단 단증을 따낸 이훈은 발그레한 얼굴로 연신 웃음을 지으며 단증에서 눈을 떼지 못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마지막으로 황당함의 극치인 상의탈의 기념 촬영 순서가 진행됐다. 단증을 들고 있는 이훈을 중심으로 행사에 참여한 모두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려던 찰나, 전통에 따라 모두가 상의를 탈의하고 얼음물을 맞기 시작하자 이훈은 어찌할 줄을 모르며 당황했다. 그러나 이내 이훈은 진짜 유도인이 되고 싶은 마음에 상의를 탈의했고, 이에 이원희 코치는 웃음을 참지 못하며 이훈에게 연신 얼음물을 끼얹었다. 정신 없이 진행된 '유도인의 날' 행사 속에서 예를 지키며 유도에 대한 사랑을 몸소 보여준 이훈의 이날 몰카는 그간 선보여온 남성적인 의리남의 면모와는 또 다른, 순수하고 유쾌한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훈이 몰카에 모두 속아넘어간 뒤 '은위' 팀의 등장에도 한동안 몰카를 자각하지 못했던 이훈은 급기야 사실을 알고 이원희에게 유도 기술을 걸어 넘어뜨렸고, 그와중에도 "나 5단 아니야? 단증에 숫자가 물에 지워졌어"라며 애착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개별 인터뷰에서 이훈은 "진짜 몰카인 줄 몰랐다. 온몸을 불살랐으니 시청자 여러분 앞으로 유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메시지를 남겨 뜨거운 유도 사랑을 확인케 했다. 그 누구보다 열정적인 유도사랑과 끝까지 예를 지키는 유도의 정신 '예시예종'을 지켜내는 이훈의 품격 넘치는 반전 매력이 유감없이 드러난 시간이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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