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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화의 구단 운영 기조가 무엇인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외국인 투수에게 180만달러(약 21억5000만원)를 투입했다. 지난해 말 내야수 윌린 로사리오와 150만달러(약 18억원)에 재계약한 가운데 이뤄진 영입이다. 국내 구단들이 그동안 인센티브(옵션), 이면 계약을 미공개로 한 걸 감안하면, 두 외국인 선수에 400만달러(약 47억8000만원) 이상을 투자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KBO리그 10개 구단 중 단연 최고다.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선수 3명을 영입하면서 발표한 금액이 202만5000달러(약 24억20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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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시즌 후 이어진 구단 행보와 차이가 크다. 지난해 말 한화는 박종훈 전 LG 트윈스 감독을 단장으로 영입했다. 김성근 감독의 '제왕적 리더십'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다. 현장 감독의 영역을 제한하면서 프런트가 중심을 잡겠다는 의지 표명이었다. 그러면서 한화 구단은 국내 선수 육성을 강조했다. 유망주 유출에 따른 위기감이 컸다. 또 지난 몇 년간 외부 FA 영입을 통해 체질 개선을 시도했는데, 실패했다고 봤다. 김성근 감독의 지도력에 대한 의구심이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
김성근 감독과 박종훈 단장, '투톱 체제'도 원활하게 돌아가는 것 같지 않다. 합심해서 팀을 살려야하는 데 계속해서 불협화음을 빚고 있다. '견제'와 '균형'은 어디까지나 양측이 한 곳을 바라보고 있을 때 도움이 된다. 현재 이글스 감독과 단장은 소통불능 상태다. 감정적으로 치닫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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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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