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스티븐 제라드가 집으로 돌아왔다. 리버풀의 유스팀 지도자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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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20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제라드의 유스팀 합류를 발표했다. 제라드는 리버풀 클럽 아카데미 코치로 지도자 인생을 시작한다.
제라드는 리버풀의 심장이었다. 유스팀 출신으로 1998~1999시즌 프로로 데뷔했다. 2014~2015시즌까지 총 710경기에 나와 186골을 넣었다. 2000~2001시즌, 2005~2006시즌 FA컵 우승의 주역이었다. 2004~200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의 우승도 이끌었다. 당시 결승전에서 리버풀은 AC밀란을 상대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했다. 지금도 이스탄불의 기적으로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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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5시즌이 끝난 뒤 제라드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LA갤럭시로 이적했다. 2시즌을 뛰며 38경기에 출전 5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114경기에 출전 21골을 넣었다.
제라드는 2016시즌을 끝낸 뒤 현역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코치직을, MK돈스는 감독직을 제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제라드는 의리를 선택했다. 지도자 생활의 시작을 리버풀 유스팀에서 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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