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김영철이 마이크를 잡고 시민들 앞에 선다.
31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김영철은 2월 1일 진행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말하는대로'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데뷔 20년차에 다가가고 있는 김영철은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하며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사람, '비호감'과 '대상 후보'를 오고가며 늘 한결같이 우리 곁에서 웃음을 주는 '정신없는 남자'의 진솔한 이야기에 관심이 모인다. 김영철은 JTBC 간판으로 떠오른 '아는형님'의 정규 멤버이지만, '시청률 5%에 하차한다'는 공약 때문에 프로그램의 상승세에 긴장하고 있는 모양새. 유쾌한 '입방정'에 대한 언급도 기대 포인트다.
김영철과 함께 안희정 충남지사와 배우 손병호의 출연도 눈길을 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대선 출마 선언 후 '말하는대로'를 통해 대중과의 교감에 나선다. 그는 배우 손병호와 게임을 하는 시간까지 가지며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
김영철·안희정 지사·손병호의 출연분은 2월 8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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