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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도 오키나와, 미야자키 등 열도 남부 각지에 캠프를 차려놓고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일본도 2월 25일부터 약 한 달간의 시범경기를 마치면 3월 31일 2017시즌이 개막되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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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올시즌에도 3국 모두 곰들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세 팀 모두 지난 겨울 별다른 전력 누수가 없었던데다 직전 시즌 우승을 해봤기 때문에 자신감과 기세에서 다른 팀들을 압도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들을 견제할 수 있는 팀이 어디냐를 살피는 게 오히려 흥미롭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실제 전력을 들여다봐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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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변수가 없는 것은 아니다. 두산은 장원준 양의지 이현승 등 무려 8명의 선수가 WBC에 출전한다. 대표팀 차출이 많은 팀은 시즌 초반 고전할 공산이 크고 부상 위험 역시 높을 수밖에 없다. 또한 지난해 처음으로 풀타임 주전으로 활약한 김재환과 오재일이 실질적인 2년차 시즌을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느냐도 중요한 변수다. 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두산은 공수 전력에서 최강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몇 등을 할 것이냐가 아니라 몇 승을 할 것이냐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한 시즌 최다인 93승을 한 두산은 내심 이 기록마저 깨기를 바라고 있다.
컵스는 지난해 우승을 경험한 젊은 선수들의 패기가 여전히 넘친다는 게 최대 강점이다. 제이크 아리에타, 카일 헨드릭스, 존 레스터, 존 래키 등 1~4선발이 건재하고, 크리스 브라이언트, 앤서니 리조, 벤 조브리스트, 애디슨 러셀 등 주축 타자들도 여전하다. 그러나 메이저리그는 워낙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최강이란 명칭을 함부로 붙일 수 없다. ESPN은 지난달 초 파워랭킹에서 컵스를 1위로 평가하면서도 클리블랜드, 보스턴 레드삭스, 워싱턴 내셔널스, LA 다저스 등을 잠재적인 우승 후보로 꼽았다.
니혼햄도 지난해 우승 멤버들이 대부분 뛴다. 이시이 유야, 오타니 쇼헤이, 다카나시 히로토시, 마쓰이 히로토시 등 선발진이 건재하고, 지난해 21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1.07을 기록한 마무리 크리스 마틴이 발목 부상에서 벗어나 시즌 시작부터 함께 할 수 있다. 외국인 선발은 루이스 멘도사와 새로 영입한 에드윈 에스코바가 맡는다. 지난해 홈런왕 브랜든 레어드와 나카타 쇼 등 중심타자들도 살아있다. 니시카와 하루키도 톱타자로 기대가 높다. 대만 출신 양다이강이 FA로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옮겼으나 전체적인 타선 밸런스는 무난하다는 평가다. 다만 발목 부상중인 오타니는 아직 전력 질주를 할 수 없어 개막전에 나설 수 있을 지 미지수다.
역대로 3국 리그에서 세 팀이 동시에 2년 연속 우승을 기록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베어스, 컵스, 파이터스가 이번 시즌 역사적인 행보를 함께 할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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