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고소영 주연의 KBS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가 오늘 첫 선을 보인다.
1992년 데뷔 당시 부터 대중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고소영이 오늘 첫 방송되는 '완벽한 아내' 에서 그간 맡아왔던 역할들과는 180도 다른 12년차 워킹맘, 멘탈갑(甲)의 '쎈 언니' 주인공 심재복 으로 분한다.
극 중 심재복은 돈도 없고, 사랑도 없고, 복도 없지만 굉장히 씩씩한 인물로. 결혼 후 남편 정희(윤상현 분)를 위해선 안해 본 아르바이트가 없고, 가족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할말 다 하는 슈퍼우먼 이다.
고소영은 지난 23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처음 '완벽한 아내' 대본을 받았을 때 스토리나 캐릭터에 매료된 것도 있지만 가장 좋았던 건 대사의 말투였다. 저와 잘 맞고 리얼리티가 있다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드라마는 기본적으로 유쾌하고 통쾌하고 사이다 같은 드라마다. 재밌지만 현실은 슬픈,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 이라며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슈퍼우먼 '갓재복' 고소영의 극 사실주의 생활연기와 친근한 매력이 드라마 '완벽한 아내' 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KBS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주인공 심재복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잊었던 여성성을 회복하고 삶의 새로운 희망과 생기발랄한 사랑을 찾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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