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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에서 위력을 보이자 제주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달라졌다. 5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개막전이 그 척도다. 인천 관계자는 경기 전부터 "제주가 무서운 팀으로 바뀌었다"고 경계심을 감추지 않았다. 이기형 인천 감독 역시 제주를 강팀으로 인정하고 전술을 바꿨다. 이 감독은 "제주가 ACL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공격보다는 수비에, 빌드업 보다는 상대 뒤에 초점을 맞춘 경기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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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신감은 경기장에 그대로 투영됐다. 어려운 첫 경기지만 제주는 자기만의 공격축구를 선보였다. 인천의 저항이 만만치 않았지만 흔들림은 없었다. 마르셀로, 마그노, 황일수 이창민 안현범 등이 고르게 활약한 제주는 이날 무려 20개의 슈팅을 날렸다. 후반 18분 김원일의 크로스를 마그노가 헤딩 결승골로 연결하며 1대0 승리를 거뒀다. 경기력도 경기력이었지만 무엇보다 달라진 것은 강한 정신력과 의지다. 사실 제주는 화려하지만 유약한 이미지가 있었다. 조 감독이 부임 후 가장 아쉬운 부분이었고, 가장 바꾸고 싶어한 부분이었다. 제주는 인천전 후반 박진포가 퇴장당하는 상황에서도 한번도 무너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똘똘뭉쳐 승점 3점을 더했다. 조 감독도 "역시 선수들이 자신감이 있다보니 흔들리지 않고 있다. 지금처럼 선수단이 잘 융화된다면 앞으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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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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