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총수 부재의 위기에도 미국 자동차 전자장비 업체인 하만 인수를 마무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을 비롯한 10개 반독점 심사 대상국의 승인 등 인수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치고 하만을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이라는 비상상황 속에서도 9조 원대 '빅 딜'을 안정적으로 성사시켰다. 지난해 11월 14일 하만과 인수 계약을 체결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삼성전자는 하만 인수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목해 진출을 추진해온 전장 사업 분야에서 확고한 사업 기반을 마련하며 글로벌 메이저 전장업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인수 완료에 따라 하만의 주주들은 보유주식 1주당 112달러의 현금을 받는다. 삼성전자는 미국법인(SEA)을 통해 하만의 지분을 100% 보유하게 된다. 하만의 경영은 디네쉬 팔리월(Paliwal) 하만 사장(CEO)을 비롯한 현재의 경영진에 의해 독립적으로 이뤄지며 임직원과 본사, 해외사업장 등과 하만이 보유한 브랜드도 그대로 유지된다.
하만은 1956년 오디오 기업으로 출발해 1995년 독일의 베커 사가 인수하면서 전장부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업체다. 2015년 매출은 69억1000달러, 영업이익은 6억8000달러로 매출의 65%는 전장사업에서 얻고 있다.
전장사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9%가량이다. 2025년에는 1029억 달러로 스마트카 전장 시장의 55%를 차지할 것으로 점쳐진다.
삼성전자는 보유한 혁신적 기술들을 하만의 전장 제품에 접목하고 구매, 물류, 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만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 측은 "삼성전자와 하만은 오디오, 가전, 스마트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제품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커넥티드카 분야의 기술 혁신을 선도해 완성차 업체에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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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하만 인수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목해 진출을 추진해온 전장 사업 분야에서 확고한 사업 기반을 마련하며 글로벌 메이저 전장업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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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은 1956년 오디오 기업으로 출발해 1995년 독일의 베커 사가 인수하면서 전장부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업체다. 2015년 매출은 69억1000달러, 영업이익은 6억8000달러로 매출의 65%는 전장사업에서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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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보유한 혁신적 기술들을 하만의 전장 제품에 접목하고 구매, 물류, 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만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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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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