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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시범경기에서 이같은 기조는 확실하게 강조되는 분위기였다. 대전에서 벌어진 LG 트윈스-한화 이글스전에서 주심인 이계성 심판위원은 3회말 2사후 한화 김회성 타석에서 LG 선발 데이비드 허프의 몸쪽 공을 2개 연속 잡아줬다. 예전 같았으면 볼로 판명될 수도 있을법한 공이었다. 투 스트라이크째 몸쪽공에 김회성은 고개를 갸우뚱했고, 허프는 다시 한번 똑같은 코스에 몸쪽 공을 찔렀다. 김회성은 뒤로 훌쩍 물러섰지만 결과는 스트라이크 아웃. 타구장에서도 비슷한 분위기가 감지됐다. 약간 높다싶은 볼도 스트라이크로 선언되는 경우가 나왔다. 높은 공 뿐만 아니라 때로는 낮은 변화구도 주심의 손을 올라가게 했다. 이날 5개 구장의 4사구는 경기별로 3~9개 사이였다. 표본이 너무적지만 체감상 다소 줄어든 수치다. 특히 주전급이 아닌 1.5군 투수들도 다수 등판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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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은 "스트라이크존이 실제로 약간 넓어졌다는 느낌이 든다. 투수들이 바뀐 코스에 익숙해지면 효과가 더 커질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긍정 신호가 많다. 신진급 심판위원일수록 스트라이크존을 좁혀서 보면 판정 실수를 줄일 수 있다는 생각이 다소 강하다. 또 큰 경기, 위급한 순간일수록 스트라이크존이 좁아진다는 지적도 있었다. 개선점이다. 양상문 LG 감독은 "스트라이크존을 확대하다보면 일관성을 일부 해칠 수도 있지만 이는 노력을 통해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타고투저가 갈수록 심각해지기 때문에 진짜 위기상황임을 인지해야 한다. 시범경기를 통해 각팀마다 스트라이크존 확대범위 수치화(계량화)를 시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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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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