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Advertisement
프로 3년차 '스물한살 악바리' 장윤호는 '1강' 전북의 베테랑 공격수들 틈바구니에서 질기게 살아남았다. 매경기 주연은 아니지만, 출전할 때마다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신스틸러'다.
Advertisement
팀에 승리의 에너지를 불어넣는, 전사의 심장을 지녔다. 그라운드에만 들어서면 눈빛이 달라진다. "사실 체력이 대단히 뛰어난 편은 아니다. 경기장에 들어가면 힘이 난다. 몸은 힘들지만 정신력으로 뛰어지는 것 같다. 서울전이든 강원전이든 어느 경기를 나가든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뿐"이라고 했다.
Advertisement
강인한 정신력으로 무장했다. "프로에 와서 '어리니까 괜찮겠지, 시간이 지나면 기회가 오겠지라'는 안이한 생각보다 1경기라도 나가고 싶은 마음이 컸다. 프로의 무대는 어리다고 못 뛰는 것이 아니다. 그런 면에서 내 나름대로 준비했다."
어린 선수에게 단 한번의 기회는 간절하다. "힘들지 않냐"는 말에 장윤호는 고개를 내저었다. 오히려 스스로를 돌아봤다. "내가 어려서 기회를 못 받는 것이 아니다. 형들보다 완전 더 뛰어나면 내가 뛸 것이다. 우리팀엔 (김)보경 (이)재성 (신)형민이형 등 미드필드에 진짜 좋은 형들이 많다. 내가 그 형들보다 더 잘하고 엄청 잘 뛰고 국가대표도 가고 하면 내가 뛸 것이다. 나이에 상관없이."
기회는 적지만 '1강' 전북은 언제나 그에게 최고의 팀이다. 팀 동료들은 최고의 스승이다. 전북에서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전북은 훈련을 실전처럼 한다. 다양한 스타일을 가진 좋은 형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정말 많이 배운다. 다른 팀에 가도 어차피 목표는 잘해서 좋은 팀 가는 것 아닌가. 이 좋은 팀에서 살아남는 게 내가 생각했을 때는 제일 좋은 기회"라고 단언했다.
첫시즌에 10경기 2골, 2번째 시즌 11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3년차 장윤호의 목표는 "경기수와 관계없이 5포인트 이상"이다. "4월에 기회가 온다면?"이라는 질문엔 "4월의 모든 경기를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즉답했다.
"감독님이 앞으로 기회를 주시겠다고 하셨는데…"라는 말에 돌아온 그의 당찬 답변은 촌철살인이었다. "기회를 주신다면 제가 잘해야겠죠?"
한편 올시즌 4경기에서 무패를 기록중인 전북은 8일 오후 5시 평창 알펜시아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K리그 클래식 5라운드에서 강원FC와 맞붙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제니·이민정 이어 장윤정도, '생일초=흡연 논란' 퍼포먼스 동참 "서글픈 생일 30년" -
뉴진스 민지, 팀 복귀 안 하나?…한국 떠났다는 목격담 터졌다[SC이슈] -
"충주맨 개XX"..목격자 "김선태에 시기·질투·뒷담화 심각 수준" -
'충주맨' 김선태, 사직서 낸 다음 날 박정민 '휴민트' 무대인사 참석 -
노홍철, ‘약 취한 사자’ 의혹에 결국 입장 밝혔다 “윤리적인 교감” 해명 -
“제가 결혼 허락?”..홍진경, 故 최진실 딸 결혼에 어리둥절 “무슨 자격으로?” -
얼굴에 붕대 칭칭 육준서, 코수술 받았다 "부러진 코 재건술" -
최준희, "엄마 이름 먹칠" 악플 속 '11세 연상 남친'이 지켰다…5월 결혼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의 미녀 군단, 비주얼 미쳤다!”, “예쁘고 강하다”...도대체 얼마나 이쁘길래, 일본 역대급 난리법석
- 2.송성문 뛸 자리가 없다! 외야 가능성 현실 되나…'먹튀 악몽 → 최저 연봉' 거포 합류
- 3.'현폼 국대 원탑입니다' 오현규, 튀르키예 진출 후 2경기 연속골 쾅→"20년만에 진기록"…팬들 "Oh! Oh!" 연호
- 4.원투펀치의 충격적 부상 이탈...류지현호, 차-포 다 떼고 어떻게 일본, 대만 이기나
- 5."근성 좋네" 153㎞ 강속구 대신 방망이 택했다! '오지환 껌딱지' 막내, 가슴에 와닿은 선배의 진심 [SC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