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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등판,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팀이 3-7로 밀리던 8회말 팀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마무리 투수가 패색이 짙은 상황에 등판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 이날 경기 전까지 2경기 연속 실점을 하며 좀처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오승환이기에, 부담을 줄여주는 차원의 등판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감을 찾으라는 마이크 매시니 감독의 의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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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부진이다. 개막 전, 일찌감치 마무리 보직을 확정지으며 심리적으로는 편안하게 시즌을 준비한 오승환이다. 그러나 개막 후 구위가 썩 좋지 않다. 오승환은 3일 시카고 컵스와의 개막전에서 1⅔이닝 홈런 1개를 허용하는 등 3실점으로 블론세이브를 기록했으나, 팀의 9회 끝내기 승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그걸로 액땜을 한 듯 했다. 하지만 이후 1주일간 등판 기회가 없었다. 10일 신시내티 레즈전 팀이 크게 진 상황에 나와 또다시 홈런포를 허용했다. 매시니 감독은 "오승환을 신뢰한다. 감각을 찾을 수 있게 기회를 주겠다"고 공언했지만, 또다시 불안감을 느끼게 하는 실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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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다. 먼저 긴 시즌을 대비해 몸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차출로 미국과 한국을 오가는 힘든 스케줄을 소화한 게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또, 빅리그 2년차이기에 상대팀들이 오승환에 대한 대처법을 준비한 것일 수도 있다. 또, 올시즌만 잘 치르면 소위 말하는 '대박'을 터뜨릴 수 있는 상황에 오승환 스스로가 부담을 느꼈을 가능성도 있다. 위에서 언급했 듯이 예상치 못한 팀의 부진으로 등판 기회 자체가 만들어지지 않은 점도 오승환의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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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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