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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반은 바이에른 뮌헨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로베리를 중심으로 줄기차게 레알 마드리드의 측면을 흔들었다. 선제골도 바이에른 뮌헨의 몫이었다. 전반 25분 티아고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코너킥을 아르투로 비달이 뛰어들며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이에른 뮌헨의 압박에 밀려 이렇다할 공격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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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 2분만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동점골을 내준 바이에른 뮌헨은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시간은 충분했다. 얼마든지 반격할 수 있었다. 하지만 15분 하비 마르티네스의 퇴장이 찬물을 끼얹었다. 호날두를 막던 중 경고 한장을 더 받은 마르티네스는 퇴장당했다. 경기는 이 퇴장으로 끝이 났다. 백중세인 두 팀의 전력을 감안하면 숫적 열세는 균열을 의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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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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