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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위반점 제도가 바뀌면 경주 흐름엔 어떤 변화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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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규칙 위반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상황은 자리 잡기를 위한 몸싸움 과정이다. 자리 잡기에 실패한다면 강자 마크를 위해 몸싸움이 불가피하다. 이 과정에서 경주규칙 위반이 많이 발생한다. 변경되는 위반점 제도에서는 위반점이 누적되어 위반점 관리를 위해서는 몸싸움을 적극적으로 펼치기 힘들다. 따라서 몸싸움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선행형에게 유리할 수 밖에 없다. 선행형이 위반할 수 있는 것은 후미 선수들을 견제하기 위한 대각선 주행이나, 앞 선수 추월과정에서 규제거리내 진입 위반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어느 정도 선행력을 갖춘 선수는 무리해서 강자 마크를 뺐기 보다는 먼저 치고 나설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타이밍 싸움이 되어 먼저 주도권을 잡은 쪽이 유리하다. 하지만 젖히기가 안되는 선행형에겐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 수 있으니 이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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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경륜 승부사 경륜의 이정구 기자는 "위반점 제도 변경으로 낙차나 몸싸움이 많이 줄어들어 경주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가 많이 없어지고 양질의 경륜 경주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추입형들이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질 것이다. 또한 강축 선수들은 태만 경주를 하지 않기 위해 무리한 선행 승부를 펼칠 가능성도 보인다. 따라서 위반점을 관리하는 선수들을 특히 주목해 볼 필요가 있고, 당분간은 끌어내기 시도할 선수들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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