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의 4강행을 이끈 '수비라인'이 고평점을 받았다.
유벤투스는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캄프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의 2016~201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0대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1, 2차전 합계에서 3대0 으로 앞선 유벤투스는 4강행 진출을 확정했다.
마음 급한 쪽은 홈팀 FC바르셀로나였다. qck전에서 0대3으로 패한 만큼 홈에서 유벤투스를 무실점으로 막는다는 가정 아래 4점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4강에 오를 수 있었다. 어렵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었다. FC바르셀로나는 파리생제르맹과의 16강 1차전에서 0대4로 패했지만,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6대1로 승리하며 기적을 완성한 바 있다.
하지만 FC바르셀로나의 꿈은 유벤투스의 철옹성 같은 짠물 수비를 뚫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이탈리아 리그 32경기에서 단 20실점만 허용하며 매서운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날도 한 발 앞선 수비로 FC바르셀로나를 꽁꽁 묶으며 4강행 진출권을 획득했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유벤투스의 수비를 책임진 조르지오 키엘리니와 레오나르도 보누치에게 각각 8점, 8.1점을 부여하며 활약을 인정했다.
한편, FC바르셀로나의 공격진 네이마르는 양팀 최다인 9.3점을 받았다.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는 각각 7점과 6.3점을 받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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