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전소미의 애교는 유전이었다. 소미 가족이 '언니쓰' 뮤비 촬영 현장에 총출동했다.
1일 V앱 '언니쓰' 채널에서는 '맞지? MV 촬영현장 공개' 방송을 진행했다. 언니쓰 멤버들은 전원 교복 차림으로 등장했다.
이날 촬영 현장에는 소미의 아빠 매튜와 엄마, 여동생 에블린까지 함께 했다. 소미의 여동생 에블린은 수시로 폭풍 애교를 뿜어내 언니쓰 멤버들을 즐겁게 했다. 에블린은 홍진경과 애교 배틀을 벌이던 중 "이모한테서 입냄새난다"고 장난을 쳐 홍진경을 당황시켰다. 홍진경은 잇따른 김숙과 홍진영 등의 놀림에 멘탈 붕괴에 이르렀다. 결국 홍진경은 에블린을 다시 찾아와 "아까 그거 장난이었다고 해줘"라고 사정한 끝에 간신히 그 대답을 받아냈다.
김숙은 "아까 열연을 펼치신 우리 매튜 오빠"라며 소미의 아빠를 소개했다. 매튜는 채팅창에 '매튜 오빠'란 말이 나오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아내의 눈치를 봤다.
이어 '애교 보여달라'는 요청에 망설이던 매튜는 아이오아이 '너무너무너무'에 맞춰 깜찍한 춤을 선보여 좌중을 환호케 했다. 매튜의 아내 역시 "전 애교가 없다"고 마다했지만, 끝내는 함께 춤을 췄다.
방송 말미 김숙은 "소미 어머니가 소미를 제게 주셨다. 이제 소미는 제 딸"이라며 득의양양하게 웃었다. 소미는 "좋지만 왠지 걱정된다"며 꺼림칙해했지만, 김숙은 "괜찮아 재산 다 물려줄게"라는 말로 소미를 납득시켰다.
앞서 김숙은 뮤비 컨셉트에 대해 "7명의 여자들이 우정을 돈독히 나누는 모습"이라며 "뮤비를 보면 누가 제일 잘 싸우냐, 학창시절 누가 제일 잘 놀았냐 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언니쓰 7명이 뒤엉켜 싸우는 모습, 선생님으로 등장한 작곡가 김형석이 화를 내는 모습 등이 공개됐다. 댄스선생님 화영-진영쌤 등이 찬조출연 사실도 소개됐다.
강예원과 공민지는 자신들의 역할을 소개해달라는 말에 저마다 "제 역할은 모범생이다. 싸움 한번 안하는 우등생"이라고 주장했다. 김숙은 "전 항상 소미한테 말한다. 공부 열심히 하라고"라고 거들었다.
언니쓰 멤버들은 "오늘 새벽 6시반에 일어나서 지금까지 뮤비를 촬영중"이라며 힘들어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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