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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은 허울 뿐인 공모전 수상혜택을 철회해달라고 의견을 피력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호원은 자신이 걱정돼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우진에게 "저희는 거짓 희망을 주워먹고 사는 거지가 아닙니다. 잘 모르시잖아요 얼마나 절박한지. 그런 문구 한마디, 말한마디에 우리가 어떤 희망을 거는지 모르시잖아요"라며 왈칵 눈물을 쏟았다. 이에 우진은 아무말없이 따뜻하게 호원을 품에 안고 토닥거려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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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은 구조조정 명단 작성에 심적 스트레스를 받았다. 이는 실적 위주 스펙성애자 였던 우진이 호원과의 만남으로 변화했음을 드러내는 장면이었다. 우진은 직원들에게 신경쓰지 못했던 자신을 반성했다. 우진은 생일을 축하해 주는 직원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꼈다. 결국 구조조정 명단 작성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고, 희망 퇴직을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말해달라고 하고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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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김밥을 함께 먹으며 입가에 밥풀을 떼주고, 함께 자전거를 타는 호원과 우진의 모습은 영락없는 커플의 모습이었다. 자신이 잘 끓이는 김치찌개와 호원이 잘 싸는 김밥을 종종 맞교환하자던 우진의 모습은 프러포즈와 같이 달달했다. 특히 우진은 다른 사람이 봐도 상관없다며 남자다운 모습을 드러냈고, 호원은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처럼 두 사람의 달달한 꽁냥지수는 날이 갈수록 높아져 시청자들의 광대를 승천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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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종영까지 단 1회를 남겨둔 '자체발광 오피스' 15회는 예상치 못한 엔딩으로 관심을 모았다. 예상치 못한 우진의 사직서 제출과 도기택(이동휘 분)이 아프다는 것이 밝혀지며 마지막회까지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해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였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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