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선발 류제국에 대해 지난해와 비교해 "제구가 좋아졌다"고 평했다.
양 감독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작년 초반에는 볼이 많아 볼넷을 많이 줬다"면서 "올해는 제구가 더 좋아진 것 같다"고 했다.
류제국은 4일까지 평균 6이닝을 소화하며 볼넷 11개 사구 2개만 내주고 삼진을 42개 기록중이다. 지난 2일 NC 다이노스 전을 제외하고 선발 출전한 5경기에서 5승을 거둬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중이다. 2일 경기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을 기록했지만 7이닝 2실점을 호투했다.
하지만 지난 해에는 시즌 초반 선발 등판한 6경기 중 단 2승(4패)만 거뒀고 퀄리티스타트도 두번 뿐이었다. 4월 한달 평균 자책점이 5.79로 올해와 큰 차이를 보였다.
"타깃이 많이 좁아진 것 같더라"고 말한 양 감독은 "스트라이크존이 넓어진 영향도 있지만 (류)제국이 던지는 존이 좀 좁아졌다"며 "류제국이 초반부터 잘 던졌던게 처음 인것 같다. 시즌 시작하고 한달만에 5승을 거두는 것이 쉽지 않다. LG에서는 처음인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류제국은 헨리 소사와 함께 LG마운드를 이끌고 있는 투수다. LG는 현재 팀 평균자책점 2.72로 2위 롯데 자이언츠(3.94)와 격차가 큰 1위를 달리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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