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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전 첫 경주는 5일 금요일 가평·양양 연합팀과 팔당팀이 장식했다. 이 경주에서 가평·양양 연합팀은 당초 열세란 평가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선행으로 중무장한 팔당팀을 격파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 날의 주인공은 양양팀의 막내 정연교(32·16기). 정연교는 선두유도원 퇴피 전 초주선행으로 가평·양양팀의 선봉에 섰다. 다소 불리할 수 있는 위치였지만 정연교는 선두를 지키며 팔당팀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했다. 정연교의 진가는 마지막 한 바퀴를 알리는 타종과 함께 나타났다. 기습 반격을 시도한 팔당팀의 중추를 끊어내며 라인을 무너뜨린 것이다. 정연교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급기야 상대팀 수장인 김영섭까지 따돌리며 막판 대역전에 성공했다. 그야말로 원맨쇼였다. 임기응변뿐 아니라 침착한 마무리까지 흠잡을 데 없는 경기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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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부전승의 동서울팀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동서울팀은 경륜 최강자 정종진이 몸담고 있는 계양팀과 더불어 수도권의 투톱을 형성하고 있는 팀. 신은섭(30·18기), 정하늘(27·21기) 등 화려한 스타플레이어로 무장한 동서울팀에게 가평·양양 연합팀은 적수가 되지 못했다. 이날 경주에서 전년도 그랑프리 3위에 빛나는 정하늘은 타종 후 순식간에 앞선 상대팀 네 명을 제압하며 끝까지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고 뒤좇던 신은섭은 여유있게 후위를 견제하며 역전에 성공. 팀동료 정재완과 함께 1,2,3착을 모조리 쓸어담았다. 동서울팀은 이날 한수 위 전력 못지않게 완벽한 조직력까지 선보이며 북부그룹 최강을 넘어 남부그룹까지 접수, 경륜 패권을 차지하겠다는 야심찬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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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주 리그전 경기를 지켜본 예상지 '최강 경륜'의 박창현 발행인은 "처음 시도하는 8인제 팀간 대항전임에도 불구하고 큰 탈 없이 그것도 우수한 기록과 함께 마무리된 점에 만족한다. 훈련지별로 배치된 지도관들의 상대팀 전력분석과 사전훈련으로 박진감 넘치고 흥미 있는 경기였다"며 "그 어떤 이벤트 보다 사전 준비가 잘돼있고 다음 지역 예선을 비롯해 평소 공조체제를 유지하던 이웃팀 간의 피할 수 없는 대결, 최상위 남, 북부 결승이 진행된다면 그야말로 열기가 절정에 달함은 물론 많은 화제를 몰고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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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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