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11일 대전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게임에서 0-1로 뒤진 8회말 2사 만루에서 터진 7번 장민석의 2타점 좌전 적시타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
8회 이전까지 계속 나쁜 흐름에 끌려간 한화였다. 폭투 실점, 윌린 로사리오의 설렁 설렁 베이스러닝, 여기에 오버런 아웃까지 나왔던 한화였다. 하지만 경기막판 롯데 필승조인 장시환과 마무리 손승락을 무너뜨렸다.
한화는 2연패에 벗어났고, 롯데와의 시리즈를 1승1패(9일 우천취소)로 마무리했다.
한화 선발 알렉시 오간도는 8이닝 동안 4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째(2패)를 챙겼다. 오간도는 이날 3회까지 25개의 투구수, 6회까지 73개를 기록할 정도로 빼어난 피칭이었다. 최고구속은 152km였다. 한화는 역전에 성공하자마자 9회초 마무리 정우람을 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경기후 "오간도의 8이닝 역투와 이대호를 잘 묶은 것이 주효했다. 김태균이 8회 투스트라이크 이후에도 좋은 선구안으로 볼넷을 얻어내 찬스를 만들었다. 무엇보다 장민석의 결승타가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장민석은 "오른쪽 어깨가 빨리 열리는 것을 감독님으로부터 지적받고 잡으려 애썼다. 경기를 뛰면서 감을 찾는 것이 제일 좋은데 계속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조금이나 팀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어 한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오간도는 "투심패스트볼을 많이 던져 땅볼 유도를 한 것이 주효했다"며 활짝 웃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8회 세번째 투수 장시환이 만루를 허용했고, 1사만루에서 마운드를 이어받은 마무리 손승락은 장민석에서 역전 결승타를 내줬다.
한편 이날 1군에 등록한 한화 김태균은 연속출루 신기록을 66경기로 경신했다. 김태균은 8회 마지막 타석 1사 1,2루 찬스에서 볼넷을 골라 1사만루를 만들며 대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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