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룹의 멤버부터 솔로 뮤지션, 작곡가, 프로듀서까지 다방면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종현은 2년 만에 솔로 가수로 스케치북 무대에 섰다.
최근 진행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종현은 첫 무대에서 프로페셔널한 무대 매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질세라 MC 유희열 또한 종현의 제스처를 따라해 좌중을 폭소하게 했다. 종현이 작사한 가사는 음악 팬들은 물론 시인들에게까지 호평을 받은 것으로 유명한데, 종현은 이 날 녹화에서 그 비결로 독서를 꼽으며 "일주일에 두 권씩 읽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 날 무대에는 종현의 신규 앨범 타이틀곡 'Lonely'에 참여한 소녀시대의 태연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태연은 종현을 위해 특별히 출연했다며 "오늘이 두 사람의 첫방이자 막방"이라고 말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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