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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이승우는 전반 38분 창의적인 힐패스로 조영욱에게 결정적 슈팅 찬스를 제공했다. 이승우의 번뜩이는 패스에 철옹성 같던 우루과이 수비라인이 붕괴됐다. 조영욱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뒤엔 이승우가 있었다. 재빠르게 쇄도한 이승우는 몸을 날려 헤딩 슈팅으로 연결, 우루과이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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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이 터지기 전까진 한국이 고전했다. 3-4-3 포메이션으로 나선 신태용호는 우루과이의 뒷 공간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우루과이의 강한 압박에 공격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간간이 최전방 공격수 조영욱을 향한 롱패스가 나왔지만 슈팅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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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점이 있었다. 지금까지 이승우 하면 떠오르는 것은 '드리블 돌파'였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연계'가 우선이었다. 두터운 우루과이 수비를 염두에 둔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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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약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전반과 마찬가지로 왼쪽 윙포워드로 나선 이승우는 호시탐탐 우루과이 배후 침투를 노렸다.
공격 뿐 아니라 수비에도 공헌했다. 그간 압박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던 이승우였지만 이날은 달랐다. 상대 왼쪽 풀백 동선에 서서 오버래핑에 제동을 거는 동시에 빠른 압박으로 빌드업을 방해했다.
한국의 볼 점유율이 떨어질 땐 2선까지 내려와 허리 싸움에 힘을 보탰다. 후반엔 우루과이에 밀리면서 이승우에게 찬스가 많이 오지 않았다. 하지만 한 방이 있었다. 공을 잡을 때면 기대감을 주는 움직임을 보였다. 어떻게든 공을 살려냈다. 후반 18분엔 마술 같은 볼 트래핑으로 까다로운 롱패스를 잡아내 관중들의 환호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승우는 후반 38분 강지훈과 교체돼 들어갔다. 신태용호는 이승우의 독창적인 플레이와 후반 추가시간 강지훈의 가위차기 슈팅 골로 남미 최강을 누르고 승리를 맛봤다.
청주=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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