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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감독만의 생각은 아니었다. 구단 내부적으로도 서진용을 '미래의 마무리 투수'로 꼽았다. 기본적으로 150㎞에 육박하는 빠른 공을 던졌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도 145㎞ 수준이다. 여기에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할 수 있는 포크볼이 있었다. 자질은 충분하나, 문제는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13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에선 팀이 3-1로 리드한 9회초 마무리 투수로 등판했다. 김선빈을 2루수 땅볼로 잘 처리했지만, 안치홍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최형우에게 던진 포크볼이 낮게 떨어지지 않으며, 우월 2점 동점 홈런을 허용했다. 시즌 5번째 블론 세이브. 팀도 3대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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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로선 딜레마에 빠졌다. 서진용이 추후 몇 년 간 마무리 투수를 맡아줘야 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첫해부터 성장통을 제대로 겪고 있다. 경험 면에선 박희수가 확실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 힐만 감독은 서진용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 마다 "마무리 자질이 충분하다. 믿고 있다"라고 말한다. 지난 5일 고척 넥센 히어로즈전에 앞서서도 "어떤 훌륭한 투수도 부진하다가, 바로 좋은 결과를 내진 못한다. 마리아노 리베라(메이저리그 통산 652세이브)도 그랬다. 길게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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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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