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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장득천 편'은 딸을 애타게 찾는 아버지의 모습이 단연 돋보인다. 군중 속에 있는 딸을 향해 달려가는 형사 득천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극할 전망. "내 딸을 찾을 때까지 늬들은 죽고 싶어도 못 죽는다"는 득천의 대사에서 범인을 향한 간절함과 증오가 느껴진다. 특히 범인으로 추정되는 성준과 성훈의 갑작스러운 등장과 이들에게 총을 겨누는 득천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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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성훈 편'도 지난 5일 선공개됐다. "나와 똑같은 놈이 나를 살인마로 만들었다"고 말하며 용의자로 의심받는 성준과 "악마가 되기로 결심했다. 복수를 위해서"라는 멘트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성훈의 모습이 미스테리한 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듀얼'의 첫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끔 만든다. 특히 한산한 지하철 역에서 복제인간 성준과 성훈이 조우하는 장면은 복잡한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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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물의 명가 OCN과 정재영, 김정은, 양세종, 서은수 등의 만남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듀얼'은 '터널'의 후속으로 오는 6월 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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